익산시 소외계층을 향한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는 9일 익산시를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연탄 7600장(시가 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쾌척된 연탄은 연탄은행 운영에 나서고 있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희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연탄을 전달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계속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KT WIZ 프로야구단(사장 남상봉)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익산시와 자원봉사센터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과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센터당 50만원 상당의 후라이팬, 라면, 손세정제, 간식 등을, 드림스타트 추천 25명의 청소년 세대에는 1세대당 10만원 상당의 베개, 이불 등의 침구류를, 노인복지관과 자원봉사단체에서 추천한 100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화장지, 쌀 등 생필품을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3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은 익산시 야구협회를 통해 대학야구단이나 사회인 야구동호회, 리틀야구단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KT WIZ 프로야구단은 익산 야구경기장을 훈련장소로 사용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을 위해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물품도 함께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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