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20일까지 촬영 일시 중단
남원시 인월면 소재 오픈세트장에서 촬영 중인 tvN 새 드라마 ‘지리산’이 지역 안팎에서 불어 닥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10일 남원시와 제작사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여파가 확산되면서 선제적인 방역 조치로 남원지역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 ‘지리산’의 촬영을 오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남원시가 제작 지원하는 드라마 ‘지리산’은 국내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 속에서 조난자들을 구조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는 전지현, 주지훈을 비롯해 성동일, 오정세 등 TV와 스크린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주·조연으로 출연한다.
이처럼 드라마 ‘지리산’은 제작 초반부터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소식과 함께 흥행 보증수표로 알려진 제작진이 한데 어우러져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지현과 주지훈의 온 앤 오프가 포착돼 더욱 기대지수를 높인다.
또한 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김은희 작가와 주지훈이 출연해 ‘지리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또 한 번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김은희 작가는 “사람을 살리는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던 게 ‘지리산’”이라고 집필 의도를 밝혀 새로운 결을 가진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전지현과 주지훈에 대해 “두 분이 잘 어울리시더라”고 전해 두 주인공의 남다른 케미에도 설렘이 더해졌다.
‘킹덤’ 시리즈에 이어 김은희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주지훈 역시 “작가님 작업실에 많이 놀러간다”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해 또 한 번 환상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한편 드라마 ‘지리산’은 2021년 tvN에서 방송되며, 해외에서는 글로벌 OTT플랫폼 IQIYI를 통해서 전 세계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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