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부교수(47)가 언론중재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문체부는 향후 3년 간 언론중재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 13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중재 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법원행정처 추천 법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계 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인선됐다.
전북지역에서 선발된 김 교수는 행정학 및 자치분권 전문가로,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과 2019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단 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최근 1인 미디어가 넘쳐나지만 아직도 사회의 신뢰는 공식적인 언론에게 쏠려있다”면서 “국민의 입장과 언론의 입장에 서서 전북지역의 언론만큼은 공정하고 믿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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