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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산림바이오매스 로컬에너지사업 본격화

화산면 선도산림경영단지 목재칩 시험 생산 들어가

완주군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안정적으로 필요한 목재 연료(목재칩) 생산에 들어갔다.

4일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이동형 목재파쇄장비를 구입, 화산면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벌채부산물을 이용해 지난 연말부터 목재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 화산면 선도산림경영단지 벌채부산물 현장 시험파쇄작업은 벌채지 1ha당 50톤의 부산물을 이용하는 목재칩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3월 산림청 주관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국비22억) 됐으며, 1차년도 사업 중 하나로 이동형 목재파쇄장비를 구입한 바 있다.

완주군은 고산면에 목재칩연료공급센터를 설치, 연간 2000톤의 목재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고산자연휴양림 중앙열공급시설을 비롯해 추후 가동되는 화산면 화평리 산림에너지자립마을과 동상면 대아수목원 온실 등이 주요 목재칩 소비시설이다.

목재칩의 크기나 함수율에 맞춰 열공급 기계설비를 도입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는 목재칩 선별 및 건조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의 연평균 입목 벌채량은 300ha 정도이며, 입목벌채현장에만 약 1만5000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잠재돼 있다.

한편,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산림 내 버려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연료생산 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시설 유지를 위해서는 목재칩 연료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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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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