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둔산리에 1600㎡ 규모로 조성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오는 4월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연다.
봉동읍 둔산리 729-25번지 일원에 1600㎡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운동장과 운동시설, 배변봉투함, 애견인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이 두루 갖춰진다.
놀이터에 입장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40㎝ 이하의 중·소형으로 제한된다.
무료 입장이며 13세 미만 어린이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질병이나 발정이 있으면 입장이 안되고, 사나운 맹견도 입장할 수 없다.
완주군 관계자는 “관내에는 5000여 반려견 가구가 있고, 등록 반려견도 640여 마리로 파악된다.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땅치 않았는데, 4월에 놀이터가 개장하면 반려동물은 물론 견주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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