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가 22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 운동부 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홍보했다.
전주완산경찰서 학교전담팀은 전주고 야구부, 남중 농구부, 서중 복싱부 등 운동부 25곳을 담당하고 있다.
운동부 훈련 현장을 찾은 학교전담팀은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발생 시 신고 방법을 교육했다. 그간 ‘운동부의 관례’로 여겨지던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물리적인 폭력 외에도 SNS 등을 이용한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원 서장은 “초·중·고 재학시절 저지른 폭력이 선수 생활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운동부 내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피해자가 신고한 후 불이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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