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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군의료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사진=진안군의료원 제공
사진=진안군의료원 제공

진안군은 23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진안군의료원(원장 조백환)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은 학대 발생 시 아동들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진안군의료원은 학대 피해아동이 생길 경우 그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을 24시간 수행하게 된다.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다수의 관련 진료과목이 개설돼 지역 응급 의료기관 자격을 가지는 진안군의료원은 학대 발생 시 피해자가 하루 중 언제든 응급실 이용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의료원 내 공공의료사업팀에는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필요한 경우 통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군청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피해조사, 피해아동 보호 계획과 그 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는 원가정 복귀와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전담의료기관 지정과는 별도로 군은 본청 내에 아동학대 긴급전화(432-1391)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연내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전담요원을 배치, 아동성장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선뜻 응해준 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 지원체계와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아동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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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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