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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전주국제영화제 등 대축제 오프라인 행사 가능할까

전주시 올해 대형 문화축제 대면 전제로 비대면 병행 개최 준비
전주국제영화제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 초청인사 온·오프 병행
대사습 청충평가단 100명 참석 예선 계획… “상황따라 변동 가능”
비빔밥 축제 지난해 취소로 인해 기본 계획 수립하지 못한 상황
3월 중순까지 코로나 상황, 자치단체 방역회의 결과 통해 전망 가능

‘2021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인들을 볼 수 있을까.’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대사습, 비빔밥축제와 같은 대형 문화축제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행사들은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 때문에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전주시는 이번에는 각종 대형 문화축제를 두고 대면을 전제로 한 비대면 병행개최 방침을 세워놓은 상태다.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전주시는 주요 프로그램과 이벤트, 초청인사를 두고 대면과 비대면 병행 진행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8일부터 열흘 동안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WE)와 손잡고 무관객 비대면 영화제로 열렸다. 이후 장기 순회상영 방식으로 총 114일 동안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영화제로 치러졌다.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봄에서 가을로 연기된 뒤,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전주대사습은 일단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예선과 본선 일정을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로 정해놨으며, 청중평가단도 100명 참석으로 잠정 결정했다.

지난해 열지 못했던 비빔밥 축제에 대한 계획은 아직 세워놓지 않은 상황이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지난해 취소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직 기본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은 탓이다. 전주시는 기본 방침을 세운 영화제와 대사습도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개최일과 행사 프로그램이 변동할 수 있다고 본다.

전주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으로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코로나 19 4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정상적으로 행사가 치러질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3월 중순 열리는 자치단체 방역회의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 전면 비대면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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