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안전한 농산물 공급 위한 관리 시스템 등 지역 먹거리 종합 계획 필요성 제기돼
남원시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 급식 등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등에서 생산지 농산물 공급기준이 강화되고 소비자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남원시는 20일 남원시청에서 ‘남원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푸드 플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 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해나갈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사업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7월까지 푸드플랜 수립을 추진 중이다.
남원 푸드플랜은 농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새로운 먹거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경과와 주요 전략 및 실행과제를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 논의를 통해 남원시 푸드플랜에 대한 보완사항을 다뤘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하나로 묶어 관리해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 종합적 관리 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무엇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으로 시민 먹거리 보장, 농업인 소득안정으로 지역 선순환 경제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남원 푸드플랜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시에서는 이달부터 완주군 등 선진지 견학과 함께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분야별 의견수렴 및 제도개선 과제, 투자 계획, 사업추진 로드맵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남원 푸드플랜 사업추진 로드맵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과정의 푸드플랜을 담고 올 상반기 안에 추진위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푸드플랜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지역 먹거리 관련 생산과 소비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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