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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4개 시·군 공무원노조, 협박·강요 등 사이비 언론 강력 퇴출 성명

협박과 강요 등으로 일관하는 사이비 언론을 강력히 퇴출하자는 전북지역 공무원노조(공노조)의 분노가 폭발했다.

10일 도내 14개 시·군 공무원노조 대표 20여명은 임실군청 광장에서 ‘부당한 갑질과 협박을 일삼는 언론사는 각성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이들은 “불법 부당한 사회현상의 실태를 고발, 사회정의에 앞장선 도내 언론사들은 그동안 국민 공익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임실에서는 언론 미명하에 군민을 현혹하고 공무원에 갑질을 자행하는 특정 언론사가 기존 언론인을 욕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언론사는 겉으로는 취재를 앞세워 각종 의혹을 기사화, SNS 등을 이용해 압박하면서 광고 요구 등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공무원을 대상으로 협박성 언행을 일삼고 관행 및 관례를 앞세워 부당하게 광고를 요구하는 행위가 비일비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실군에 대한 각종 의혹도 제기, 기사화를 통해 SNS로 압박하는 갑질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때문에 해당 언론사의 갑질행위는 사회 전반을 혼탁케 하고 군민의 봉사자인 공직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언론계 퇴출을 요구했다.

공노조는 특히 “갑질 언론인이 보조금 단체 임직원으로 겸직중”이라며 “보조금 편취 등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이번 성명에 대해 해당 언론사의 음해성 기사가 지속될 경우 법적 책임은 물론 도내 공노조가 연대, 강력히 투쟁할 것도 천명했다.

공노조는 또 일부 언론사에 대해서도 부당하고 강압적인 광고와 금전 및 간행물 구매 요구 등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취재와 기사화로 공무원에 갑질하는 행위와 무차별적이고 강압적인 언론사의 취재행위도 근절해 줄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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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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