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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보건소·농업기술센터 소장 누가 되나

시, 내부 승진 대상 없는 보건소 후임 소장 공모 통해 적격자 모색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내부 승진 없어 농촌진흥청 인사 교류 협의

남원시 보건소장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이 6월말 정년퇴직을 앞두면서 내부 승진 대상이 없는 후임 인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내부에서 승진 연한을 충족할만한 대상자가 없어 공모 절차와 중앙정부와의 인사 교류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이순례 보건소장과 나상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땅한 후임이 없어 공로연수도 마다한 채 현직에 임하고 있다.

이순례 소장은 후임 인사 내정에 내부 승진과 전라북도 인사 교류도 여의치 않자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보건소장의 공모 절차와 코로나19 방역 등을 위해 자리를 지켰다.

시는 보건소장의 경우 공모를 진행하면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한 후 서류 및 면접 전형을 최근 실시했으며 적격자 중 합격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시험위원회가 보건소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의사 면허를 가진 전문의료인 3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명은 경력 조건에 맞지 않아 서류에서 탈락했다.

나머지 2명은 지난 18일 실시된 면접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번주 중에는 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7월 안에는 후임 보건소장을 내정해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보건소장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의사면허자를 채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체계를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직까지 내부에서는 승진 요인이 없어 농촌진흥청과의 인사 교류를 협의하는 단계로 전해졌다.

시는 나상우 소장이 정년 퇴직을 앞두면서 후임 소장을 물색하고 있으나 인사 교류에 난항을 겪을 경우 주무과장인 농촌진흥과장의 직무대리 체제로 당분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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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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