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면 보건지소, 하주·대곡·신양보건진료소 개보수
남원시가 25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일환으로 대강면보건지소와 하주·대곡·신양보건진료소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 및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개선 등 인프라를 개선하여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1994년부터 보건기관 시설개선사업을 시작하여 2014년도까지 전체 보건기관에 대한 신축(이전)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2016년부터 15년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6개소, 보건진료소 6개소 등 13개소에 대해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의 경우 대강면보건지소와 하주·대곡·신양보건진료소가 건물 노후화로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개보수 공사는 국비와 지방비 등 4억 6000만원을 투입하고 지붕마감재 및 건물외벽 보강, 냉난방기 및 정보통신시설 교체, 창호교체, 도색 등 건물 내외부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오는 6월 중에는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부지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국비와 지방비 15억 58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600㎡(지상 2층) 규모로 증축할 예정으로 설계 중에 있다.
오는 6월에 착공해 11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건소 외부에 있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보건소 내로 이전해 쾌적한 시설확충과 환경조성으로 정신건강사업 추진에 더욱 더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례 남원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설개선, 의료장비 보강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이 더욱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건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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