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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레이저 방식 안내시설물 활용 확대

남원예촌 등 23곳에 레이저 방식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 설치 호응 얻어
시, ‘문화예술과 공공저작물 활용 사업’ 일환 문화·예술 분야로 레이저 방식 시설물 활용 범위 확대

남원시가 레이저 방식의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새롭게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남원예촌, 남원시의회 청사 등 시내권 18곳을 포함해 최근 읍·면 지역 5곳에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추가로 설치 완료해 모두 23곳에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물이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레이저형 도로명 안내시설물은 뛰어난 시각적인 효과로 아직까지 생소한 도로명 주소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레이저형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늦은밤 길잡이 역할은 물론 어두운 곳을 밝힘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도로명 안내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권과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관광지 등 총 5곳에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 ‘남원 주소 갖기 동참’ 등 남원지역의 주요 역점사업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처럼 다양한 시정 홍보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까지 그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레이저 방식의 안내시설물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남원 출신인 김병종 작가의 그림을 선보여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인 것.

시는 이를 위해 ‘문화예술과 공공저작물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김병종 작가의 그림을 제공 받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광한루원, 남원고속버스터미널, 남원교육문화회관 등지에 레이저 방식의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종연 시 민원과장은 “레이저형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안한 이미지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김병종 작가의 그림 설치를 더하면 시민들이 문화·예술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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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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