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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나무판자에 새겨지는 영혼”···진안군 서각협회 회원전 4일부터 전북예술회관에서

한국서각협회 진안지부(지부장 김홍기) 회원들이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2021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각이란, 도구를 이용해 글씨나 그림을 나무·돌·금속·상아·옥 등에 새기는 것을 말한다.

진안지부 회원들이 열두 번째로 가지는 이번 전시회는 ‘칼과 망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북예술회관 1층 기스락 1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32명의 회원이 전시하는 40점 가량의 출품작들은 아름다운 풍경 등 온갖 소재가 목판 위에 오랜 시간 한땀 한땀 새겨진 것들이다.

김홍기 지부장은 “우리 진안 서각협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방역수칙 준수하며 쉬지 않고 열정과 혼신을 다해 전시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진안 서각 예술인들이 만인에게 사랑받기를 응원하며, 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4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서각협회 진안지부는 지난 2009년 4월 취미서각, 생활서각, 상업서각, 작가입문 예술서각 등의 활동을 위해 결성됐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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