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 16일 국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전북주요현안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김 의원이 꼬인 전북현안 해결의 물꼬를 틔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이날 김 총리에게 건의한 현안은‘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전주~김천 간 철도건설’사업 등을 SOC 국가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문제점 개선과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 2023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전주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도 집중 건의했다.
그는 김 총리에게“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만 SOC사업을 집중하고 있어, 지역 간 격차가 더 심화됐고, 전북 등 낙후지역은 아예 소외상태에 놓였다”면서“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나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을 광역교통망에 포함시켜야한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현안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새만금 매립사업 80% 완료와 새만금 신공항 건설에 새만금 위원장인 총리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부겸 총리는“김윤덕 의원이 가장 우선으로 꼽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나의 이상과 맞아 떨어진다”며“국가균형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지방분권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던 시절이 생각난다.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전북현안을 잘 챙겨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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