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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작가 개인전 '마음에 비유하다'

천변 꽃의 소소한 이야기 화폭에 담아
5~15일 문화공간 기린토월에서 9회 개인전

최지영 작가
최지영 작가

“전주 삼천 천변을 걸으며 사계절을 만나고 저변의 피고 지는 꽃의 소소한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봤습니다.”(최지영 작가노트)

‘그림을 읽어주는 지영씨’로 잘 알려진 최지영 작가가 전주 문화공간 ‘기린토월’에서 5일부터 15일까지 ‘마음에 비유하다’를 주제로 9회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천변에서 만난 치고 지는 꽃이란 테마로 꽃을 마음에 비유한 작품이다. 전시작품은 총 22점이다. 최 작가는 삼천 천변을 걸으며 사계절을 만나고 천변의 피고 지는 꽃을 화폭에 담았다. 어느 들꽃도 이름이 있고, 잡초도 이름이 있지만 굳이 그 이름을 알려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눈으로 포착하고 그 느낌을 그림으로 옮겼다. 손으로 옮기는 순간 눈으로 본 것과 다름을 마음에 비유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1일부터 31일까지 전주 문화통신사 3층 글마음조각가의 한뼘 미술관에서 전시도 병행한다.

최지영 - 해변의 수직구름
최지영 - 해변의 수직구름

한 평의 작은 공간에 ‘해변의 수직 구름’ 작품 한 점이 걸리지만 그 한 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대단하다. 해변의 수직 구름 작품을 통해 김승일 시인이 가사를 붙이고 전북 뮤지션인 추니오빠가 작곡과 노래를 맡았다. 관람객들은 노래와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최지영 - 내 마음
최지영 - 내 마음

최 작가는 원광대와 예원예술대학원을 졸업한 뒤 강의와 그림읽어주는 지영씨란 이름으로 미술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의 재발견 전문필진으로 전북지역 작가 및 미술관과 문화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 예술분야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전시와 공연등 예술분야 관련 글을 네이버 인플루언서 창에 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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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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