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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조각으로 분리공포를 형상화

한강 제1회 개인전
우진문화공간 12일~25일

한강 작가
한강 작가

어떤 대상이나 집단에서 분리되었을 때 느끼는 불안한 감정인 분리공포를 영상과 조각으로 형상화하는 전시회가 찾아온다.

우진문화공간은 12일~25일 관내 1층 갤러리에서 ‘한강 1회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한강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영상작업과 조각으로 인간의 불안하고 공포스러운 감정을 포착한다. 조각내고 두드려서 만든 알 작품은 작가가 그 동안 느껴왔던 불안의 집합체인 공포이며, 영상에서 보여지는 여성의 움직임은 집단에서 분리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다.

한강 작가 작품
한강 작가 작품

작가는 “불안은 사소한 분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연쇄적인 질문들처럼 몸집을 키워나간다”며 “자의적이거나 타의적인 것과 상관없이 어느 상황에서도 나타난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 작품
한강 작가 작품

한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미술학과(조소전공)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단체전은 제29회 신예작가 초대전, 지붕없는 미술관 ‘696번가의 빛’(선미촌), 스물스물전(우진문화공간)에 참여했다. 2016 전라북도 미술대전 입선, 2021 전라북도 미술대전 우수상의 수상경력이 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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