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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 “정상국가, 선진국 시대 열 것”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나라를 정상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면서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 승리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정상화와 국정대개혁의 7대 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과제에는 개헌과 공무원·공공기관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규제 축소, 도심 고밀도 개발과 ‘쿼터 아파트’ 도입,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로스쿨과 의학전문대학원·국립외교원 폐지, 사정기구 개혁, 한미일 동맹 강화, KBS·MBC 민영화 등이 포함됐다.

홍 의원은 “저의 국정철학과 국가운영의 기본 이념은 좌우 이념을 넘어선 국익우선주의”라며“국익우선과 국민중심의 나라경영으로 정치보복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와 행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공약하겠다. 대통령 중임제로 추진하고 행정구조를 2단계로 개편하며 국민기본권을 신장하는 방향으로 개헌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가채무 1000조원의 재정파탄 사태를 균형재정으로 정상화시키겠다”면서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천명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개인과 기업을 옭아매는 부당한 규제와 간섭을 대폭 줄이고 시장의 자유를 확대할 것”이라면서“도심 고밀도 개발, 공공부문 ‘쿼터 아파트’ 도입으로 공급을 대폭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노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노조와의 전면전도 예고했다.

홍 의원은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다”며“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며, 세제개혁과 불필요한 기업 규제 철폐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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