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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노을대교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기대”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노력
곰소항 어촌뉴딜 300사업 등 어촌마을시설 탈바꿈
주민이 원하는 지역개발사업 등 지원 방안 강구도

전북도가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고창~부안을 연결하는 노을대교 건설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선제적으로 찾아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노을대교 건설로 고창~부안 간 교차 관광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 시행과정에서부터 양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환경문제는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도 진행 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노을대교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주변에 분포된 뛰어난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활력소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곰소만 주변은 변산반도, 선운산, 내소사, 해수욕장, 자연휴양림 등 각종 명소들이 소재하고 있다.

이에 도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홍보전략을 기획하고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곰소젓갈 등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보완·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더욱이 최근 부안군 곰소 천일염업이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관광자원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새만금 갯벌 매립 후에도 유일하게 보존된 줄포만 갯벌생태공원과 고창 갯벌체험시설 등 역시 주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궁항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과 격포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사업, 2023년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까지 향후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곰소항 어촌뉴딜 300 사업 등을 통해 세련된 어촌마을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개발사업이나 정주 환경 개선 등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렵게 일궈낸 노을대교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안과 고창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의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인하여 주변 지역까지 경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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