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에 첫 수출길

남원시 주요 수출농산물인 샤인머스캣 포도가 지난 12일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베트남으로 2kg 120상자를 첫 시험 수출됐다.

남원 샤인머스캣 포도는 섬진강가의 평야지부터 해발 500m 지리산 고랭지까지 108농가가 33ha에서 재배 중이며 고랭지 출하량이 많이 해외 수출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올해 샤인머스캣 첫 시험수출을 계기로 오는 12월 중 베트남 유통매장에서 남원 샤인머스캣 홍보판촉행사를 가진 예정이다.

내년에는 가장 큰 소비시장인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국립식물검역원에 중국 수출단지를 신청해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 수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해외유통매장 판촉행사 및 수출물류비 지원을 통해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 춘향골 포도는 국내외에서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저장성이 강해 2012년 처음으로 캠벨포도를 뉴질랜드로 수출길에 올랐다.

#샤인머스캣

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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