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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인구정책 연구회’ 대표 박두기 의원

박두기 김제시의회 의원
박두기 김제시의회 의원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서 지역 현안과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제도화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할까가 매우 중요합니다.”

‘불타는 청춘’, 김제시의회 직원들이 지어준 박두기 의원의 애칭이다.

6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박 의원은 ‘김제시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대표를 맡아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들의 이농 및 저출산 등의 문제에 대해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접근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소멸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김제시의 인구 문제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넘어서는 새로운 인구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제19회 국가정책 포럼에 참석,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을 살피는 등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의원은“현재 김제시에서는 인구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민의 대의 기관인 시의회가 주민들의 갈등을 완화할 법·제도적 절차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서“현재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결과에 따라 김제시 갈등 완화를 위해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김제시의회 연구용역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의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에 관한 연구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김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안, 내년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은 김제시의회 의원들의 정책연구를 활성화하여 김제시에 적합한 독자적인 정책 개발과 자치 입법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의원의 정책 눈높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그는 국가의 정책과 지방의 정책이 적절하게 조응해야 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되고, 실제 정책이 집행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9월에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자 환영의 뜻을 밝히며 5분 발언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김제시에 가져올 기회와 장점에 대해서 면밀하게 분석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성공적인 제도 도입을 위하여 집행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다.

박 의원은 1조 원이 넘는 김제시 예산 심사를 책임지는 예산 결산 특별 위원장으로 예산이 시민의 행복과 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안 심사에 임하고 있다.

특히 김제시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아“주민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조사하여 결과를 보고하겠다.”며 주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그는 아직도 42년 전, 갓 공직에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 같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오늘도 시의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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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ccy6364@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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