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결식아동 지원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김제시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제도 개선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제시는 1일 내년도 아동 급식제도 개선 방안논의를 위해 시 관계자와 아동급식위원회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급식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높아지는 물가 상승과 결식아동 급식 현실을 반영해 내년도 아동급식 단가를 7,000원으로 인상하고, 급식 카드 1일 사용한도액도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 등 신규 가맹점을 확대 모집하는데 심의·의결했다.
이외에도 아동급식카드 사용에 따른 아동의 정서적·심리적 위축을 고려해 급식 카드 디자인을 일반카드 형식의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카드 단말기 사용에 제약이 따르는 마그네틱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저소득 아동의 급식 공백이 늘어나 2,300여 명의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권과 이용 편의성 보장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방식을 부식배송과 급식카드 이용 방식으로 병행 추진하고 있다.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 이번 급식제도 개선 방안을 통해 급식 지원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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