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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의 산실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수료식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수료식

무주군에서 운영하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이 도시민들의 귀농을 결심하는 산실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에서 ‘2021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수료생’ 10명(입교생 10명 전원)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수료생과 가족, 군 관계자 등 2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 보고, 수료증 수여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군이 고안했다. 2017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운영의 첫발을 뗐다. 해마다 1년 과정으로 정주여건 등 귀농귀촌 환경 마련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도시민들의 귀농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수료생 10명은 귀농귀촌 기초과정, 영농재배 이론 및 실습, 마을탐색 등 총 58회 22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올해 영농 실습장으로 제공된 현장은 660㎡의 토마토 재배시설 1동, 170㎡면적의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1235㎡ 넓이의 고구마·배추·옥수수·감자 등 공동경작지 1곳이다.

이 같은 과정의 진행은 이번 수료생들로부터 영농재배 방법 외에도 주민들과의 소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됐으며, 무주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받았다.

농업지원과 강혜경 귀농귀촌팀장은 “올해 입교생 10세대 중 5세대가 무주 정착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며 “이들의 귀농귀촌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 체재행 가족실습농장은 지난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도시민 31세대 52명이 이 과정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정착에 성공한 세대는 12세대 24명이다.

군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무주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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