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6:14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일반기사

임실군, 전북도 추진 상가 및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에 임실시장 선정

23억원 투입 재래시장에 새바람

전북도가 추진하는 상가 및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에 임실시장이 선정,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전망이다.

도비와 군비 23억원이 투입될 임실시장은 그동안 5일장인 재래시장으로 운영됐다.

1977년에 조성된 이곳은 그러나 20여년 전부터 상설시장화로 운영되면서 이용객이 급증, 다양한 시설이 요구됐다.

당시 이곳은 열악한 시설과 주변 환경으로 인해 과거 낙후된 재래시장의 면모를 탈피하지 못했다.

2004년에 들어 군은 골목형 점포를 신축하고 비가림 시설과 주차장 조성 등으로 현재의 시장현대화를 추진했다.

아울러 입주한 상인과 함께 노점상들로 하여금 시장상인회도 구성, 타 시장의 상생모델로 자리했다.

이같은 상황에 맞춰 군은 지난해 상가 확대와 화장실 조성을 위해 전북도 공모에 부응, 사업비가 확보됐다.

군은 이달부터 설계에 들어가 5월에는 공사에 착공, 내년 6월에 사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현 시장에 상가 14실을 조성, 방문객을 유도하는 점포를 육성하고 공중화장실 14면도 설치한다.

심민 군수는 지난달 31일 임실시장의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시장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심군수는“임실시장이 열악해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했다”며“상인회의 노력에 힘입어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선정을 바탕삼아 2023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응모, 50면 이상의 주차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은 시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소비 만족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우 parkjw@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