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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담’ 제80회 기획전 주인공에 ‘오늘 여기에’ 단체전

소소담 기획 전시 80번째 이야기
원광대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함께한 ‘시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소소담 기획 전시가 80번째 이야기로 시민과 마주했다. 원광대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만났다. 모든 세대가 함께한 전시가 오늘 여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소소담 갤러리에서 열린다.

원광대 미술과 학생들이 오는 28일까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1층 소소담 갤러리에서 ‘오늘 여기에-시간의 선물’ 단체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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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김명숙

이번 전시회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했다. 원광대 3학년, 만학도 4학년, 그리고 2월 졸업을 앞둔 학생까지 다섯 명이 모였다. 그 주인공은 김명숙, 오은하, 손미녕, 김서현, 이도아 작가(학생)다. 전시에서는 서각, 문인화, 수채화, 한국화, 유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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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녕, 바램

만학도와 어린 학생들이 함께한 전시임에도 어색한 기류 없이 전시회가 기획됐다. 중심에는 김명숙 작가가 있었다. 만학도 학생인 김명숙 작가는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함께 전시를 하자고 제안한 것도 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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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하, 묵난

그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함께 하는 시간에 의미를 뒀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처음에 나이가 많아서 어린 학생과 어울리는 것이 두려웠다고 했다. 막상 먼저 다가가니 같이 어우러지고 함께 미술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작업실에서 같이 작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젊은 세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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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끝이 다다른 곳

김 작가는 어릴 적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일상에 치여 살다보니 쉽지 않았다. 이후 미술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교 진학까지 했다. 김 작가는 지금 이 시간을 ‘선물’ 같다고 표현했다. 전시회의 주제를 ‘오늘 여기에-시간의 선물’로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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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아, 모자 쓴 여자

그는 “뜻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지금도 같이 작업실에서 작업도 하고, 잘 어울려서 논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꾸준히 노력하고 작업해서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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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소소담 #원광대 #미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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