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개 마을에서 2020명 검사 8명 확인
무증상자를 찾기 위해 임실군이 실시하는 코로나19 찾아가는 마을방문검사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마을방문 검사는 14일 현재 관내 132개 마을 2020명을 대상으로 검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8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발견돼 보건의료원에서 PCR 검사를 실시, 최종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임실지역에는 연일 20명대 확진자가 발생,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앞서 임실군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전 군민에 자가검사키트 3만개를 무료로 보급했다.
하지만, 노인층과 소외계층 등으로부터 시간과 비용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무원 방문검사팀이 구성됐다.
지난 1월까지 2년여에 걸쳐 75명에 불과했던 임실지역 확진자는 설 이후 급증세를 보여 자가검사키트가 긴급 지원됐다.
15일 현재 지역내 확진자는 337명인 가운데 심민 군수도 직접 방문검사 현장을 찾아 방문검사팀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방문검사 행정은 자가검사키트 구입과 검사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하던 노인과 소외계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16일까지 나머지 131개 마을에도 75명씩 전담직원을 투입해 항원검사를 실시, 확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무증상 감염자의 철저한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며“감염병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정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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