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4:33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발굴기사

임실군, 성수산을 전국의 군립공원 명승지로 조성

전체 300억원 투입 내년에 개장

임실군이 순창의 강천사와 사천의 봉명산과 같은 군립공원 명승지 조성을 위해 성수산 관광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300억원의 다양한 사업비를 투입, 탐방로 개발과 생태숲 등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40억원의 추가사업비를 들여 상하수도 확장사업을 진행, 관광객 편의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성수산은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의 건국 설화 등의 역사적 가치를 가치를 지닌 명승지로 전국에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중턱에 위치한 상이암에는 이성계가 바위에 새긴 글씨와 목욕후 계시를 받았다는 삼청각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같은 유적을 통해 성수산에는 과거 전국의 고시생들이 북적였고 현재도 유명 정치인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각인됐다.

때문에 군은 올해도 생태자원이 우수한 성수산의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순환 회복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자연 친화적 관광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수도 사업은 신규 하수처리 시설과 상수도 배수지 각 1개소 등 하수관로 3.5㎞와 상수관로 5.3㎞가 마련된다.

아울러 인근에 자리한 마을의 주민 45가구에도 상수도와 공공하수도 시설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도 병행된다.

성수산 관광개발 사업은 내년에 자연휴양림 개장에 이어 각종 체험시설 조성을 완료, 전체가 완전히 개장된다.

지난해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22억원을 들여 카라반 6면과 오토캠핑장 14면 등 국민여가캠핑장 사업도 끝마쳤다.

또 72억원을 투입해 왕의 숲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입구의 방문자센터 완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83억원이 들어간 태조 희망의 숲과 60억원의 산림레포츠시설, 50억원의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심민 군수는“성수산은 임실군에 주어진 천혜의 산림공간”이라며“자연생태적 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군립공원 조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 #성수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