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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완주군수

국영석 두세훈 송지용 유희태 이돈승 출사표

현직 박성일 군수가 3선 불출마를 선언한 완주군수 선거전은 국영석 전 전북도의원과 두세훈 전북도의원, 송지용 전북도의원,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입지자들 모두 더불어민주당이어서 경선이 곧 본선이다. 국회의원과 단체장 출마 전력이 풍부하고, 전·현직 도의원도 무려 3명이나 되는 등 후보들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국영석 전 도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현 박성일 군수에게 불과 188표 차이로 석패한 후 학위 취득 등 꾸준히 내공을 다지며 정치적 재기를 노려온 다크호스다. 

두세훈 도의원은 30대 중반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3.9 대선 과정에서 형성된 정치개혁 등 변화 기류와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 분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송지용 도의원은 완주군의원(재선)을 거친 후 도의회에 진출한 후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완주군수를 노려왔다. 

유희태 대표는 지난해 총선에서 안호영 국회의원과 한판승부를 겨루며 세력을 과시하는 등 이번 단체장 선거 디딤돌을 꾸준히 다졌다.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은 체육계와 교육계에서 꾸준히 활동했고, 대통령 선거와 총선에서도 역할하며 민주당 복당에 성공, 경선 기회를 잡았다.

국영석 전 도의원은 ‘청년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단체장 출마 포문을 열었다.  국 전 도의원은 새로운 완주군을 위한 5대 비전으로 △대한민국 행복수도 완주 △대한민국 수소경제수도 완주 △대한민국 문화수도 완주 △대한민국 농촌수도 완주 △대한민국 공동체수도 완주를 제시한 후 첫 번째 분야별 정책구상으로 ‘청년정책-완주에서 완주하는 청년완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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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석 전 전북도의원

두세훈 도의원은 가장 먼저 완주군수 출마선언을 했다.  두 의원은 삼례읍 수계리에 조성된 삼봉지구(91만4000㎡)에 완주군 제2청사, 완주군 법원, 완주군 산하 공공기관 등을 추가 입주시키고, 터미널과 삼봉IC도 설치해 주민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만경강 일원을 유럽풍 테마마을로 조성하고, 수소국가산업단지, 수소전문대학원을 유치해 수소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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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훈 전북도의원

완주군의회 재선 의원에서 도의회로 무대를 넓히며 단체장 꿈을 가시화해 온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의정 경륜과 정치력을 앞세워 군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송 의장은 농민을 위한 선택형 공익직불제 확대, 완주형 청년기본소득과 기본금융제도 도입, 기후위기대응 통합추진단 설치 및 탄소중립 정책 선도, 완주군 독자적 교통체계 수립 및 대중교통요금 100% 무료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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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인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는 이번 선거를 ‘경제를 살리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며 경제인 출신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위한 3대 목표로 △경제도시 완주 △생태교육문화도시 완주 △안전하고 편안한도시 완주를 제시했다. 5대 핵심과제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 도농 동반 성장 △활력 넘치는 청년완주 △디지털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복지 △민주적 지방자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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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은 풍부한 정치력과 함께 탄탄한 중앙 인맥도 장점이라고 자부한다. 이 위원장의 완주발전 5대 비전은 △시(市) 승격을 준비하는 으뜸도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자족경제 △모두가 행복하고 웃음짓는 복지 △미래를 만들어가는 맞춤형 교육 △건강하고 삶의 질 높은 완주 등이다. 인구 5만명 읍(邑) 육성, 신규 산업·주택단지, 버스공영제,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교육특구 등도 핵심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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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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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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