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전국 경찰서 중 최초로 당근마켓 대표계정 발급
당근마켓 동네생활 커뮤니티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 활성화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가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당근마켓을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7일 익산경찰서는 “당근마켓의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통해 범죄 위험 환경과 불안 요소에 대한 지역주민의 고민과 니즈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근마켓의 동네생활 커뮤니티는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정보 소식을 나누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온라인 소통의 장이다.
익산경찰서는 주민이 직접 범죄 환경 개선(셉테드) 작업에 참여해 물리적 개선과 함께 유대감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지역 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당근마켓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주목, 직접 경찰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전국 경찰서 중 최초로 당근마켓 대표계정을 만들었다.
앞으로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비대면 온라인 설문까지 형식과 시간의 제한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규운 서장은 “코로나19로 모여야 하는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가 어려운 만큼 비대면 협력 치안의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면서 “치안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 환경을 개선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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