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6일 2022년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 개원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문화체육관광부 박정렬 문화예술정책실장과 김영운 국립국악원장, 이경훈 국립무형유산원장, 이강현 아시아문화전당장 등 문화예술분야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일구, 김무길, 안숙선, 김영자 등 국악계 명인들도 찾았다.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도 민속국악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기념식은 △국립민속국악원의 3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및 △타임캡슐 봉인 행사 등을 통해 그동안 국악 및 민속국악원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치하하고, 민속국악원 미래 10년을 계획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제4회 대한민국 판놀음 개막 공연 '창극 춘향전-몽룡을 기다리며'이 열렸다.
왕기석 원장은 "지난 30년간 민속악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수준 높은 공연과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알려 왔다"며 "앞으로도 민속음악의 본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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