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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청신호’... 과기부 공모 선정

한옥마을 테마, 전북·서울·경북 연계한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2년간 국비 15억 3000만원, 한옥마을·팔복예술공장 등 메타버스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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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모에 선정된 전북지역 메타버스 사업 목표 및 추진 전략./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18일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과기부 주관한 공모사업이다.

전북도는 공모에서 ‘메타버스 도시’ 분야,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으로 ‘지역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위한 헤리티지 투어리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제안 내용은 한옥마을을 테마로 전북·서울·경북을 연계해 주요 관광명소를 가상세계로 구현, 그 속에서 관광·쇼핑 등이 가능한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전북사업에는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올포랜드, 모아지오, 나인이즈, 뱅코, 제이케이데이터시스템즈 등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2년간 국비 15억 3000만 원과 도비 2억 4000만 원, 전주시 5억 6000만 원, 민간 4억 2000만 원 등 총 27억 50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연차별 계획으로 올해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을 기반으로 주요 건물과 유적지를 가상세계 내 현실과 동일한 크기의 3차원 디지털 공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에는 전주 한옥마을 가상세계 여행체험 서비스와 현장 사용자 위치기반 증강세계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상-증강-현실세계의 사용자간 연동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전주 한옥마을 가상세계 여행체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통놀이 △마당창극 및 판소리  △전통 혼례 등 체험 콘텐츠 △전통 공예품 감상 및 구매 등 전시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현장 사용자 위치기반 정보를 활용해 여행자들에게 △전주 관광지, 맛집 정보 △외국어 서비스 △관광 일정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상-증강-현실세계 사용자 간 연동세계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역 관광 상품쇼핑, △실시간 투어가이드, △관광 정보 안내, △가상세계 서비스에서 활용이 가능한 콘텐츠 재화(NFT)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주시의 관광 체험 서비스를 메타버스 내 구축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온-오프라인 결합 관광 체험 서비스로 글로벌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상세계 관광가이드, 메타버스 디자이너·크리에이터 등 신직업 창출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세상에 한옥마을 콘텐츠가 구현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인 메타버스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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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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