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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민원인 차량 대상 가짜 석유 무료 분석 서비스

30일부터 31일까지 도청 민원실 옆 주차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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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전북일보 DB

전북도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도청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차량 연료 무료 품질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도와 석유관리원이 협력해 최근 석유 가격 상승에 따른 가짜 석유 유통과 장마철 석유제품에 빗물이 혼입돼 발생하는 연료 품질 저하를 근절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품질검사는 현장에서 연료필터 등을 통해 쉽게 차량 연료를 채취할 수 있는 경유 차량 위주로 진행한다. 

휘발유 차량은 현재 운영 중인 파수꾼 제도를 활용해 기존에 운영하던 대로 코리안모터스 업체를 통해 시료 채취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구체적인 검사 시간은 8월 30일의 경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이며 31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도청 민원실 옆 주차장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료를 채취하면 한국석유관리원이 시료를 시험분석 후 신고자에게 검사 결과를 문자로 통보한다.

주유한 차량 연료가 가짜 석유인지 확인하려면 가장 최근에 주유한 주유소 상호, 주유 시간 등이 표기된 영수증이나 주유 확인 사실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된다.

단 외제차·신형차 등 고가의 차량은 고객이 직영 정비센터에서 차량 연료를 채취해 온 경우에 한해 시료채취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료 채취 비용은 전북도가, 택배비는 석유관리원이 부담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서비스를 받지 못한 도민의 경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는 ‘에너지 품질안전 파수꾼’ 제도를 이용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석유 가격 상승으로 도내에서도 가짜 석유제품 불법유통이 있어 도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로 품질검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제도를 이용해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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