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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 보름 앞으로

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1일부터 30일까지 중앙체육공원 등 8개소에서 막 올라
시민과 함께 키운 천만송이 국화꽃 마지막 꽃망울 피우기 위해 막바지 준비작업 한창
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지난 19년간 노하우 통해 8만여점 국화 직접 재배 생산하고 국화 조형물도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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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명성이 날로 높아가는 ‘2022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중앙체육공원 등 익산 8개소에서 열린다/지난해 자료사진=익산시

천만송이 국화꽃 향연  ‘2022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익산 8개소에서 열린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화훼농가와 국화분재연구회(시민∙전문가)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지막 꽃망울을 피우기 위해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 중이다.

특히 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국화축제 기획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지난 19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쏟아 붙으며 8만여점의 국화를 직접 재배 생산하고 국화 조형물도 직접 제작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여념이 없다.

백제왕도문, 하트게이트, 미륵사지석탑. 대형풍차 등 중대형 조형물 100여점과 함께 생명나무 빛조형물, 빛터널, 국화꽃 빛조형물 등 20점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화훼농가들은 계약재배를 통해 축제장에 전시될 화분 6만 여점을 납품하는 한편 타지역 국화 재배농가와의 교류를 통해 익산의 국화재배 기술 향상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올해 축제는 3년여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로서 봄부터 축제 연출과 국화품종 선정, 사계절정원 조성을 위해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등 전국 9개 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다니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축제 기간과 개화 시기가 맞는 중만생종 국화 10여 품종과 다채로운 색상의 국화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국화분재연구회는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총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을 전시한다.

분재작품은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것으로 오는 10월20일까지 출품된 작품 중 우수작품 13점을 선발해 농촌진흥청장상, 도지사상, 익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민·관이 봄부터 노력해 온 덕분에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전국적 명성은 날로 높아가면서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우뚝 서가고 있다.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올해의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할수 있도록 철저한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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