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 평화의 길 조성 및 걷기 행사

관촌면 사선대 산책로에 이팝나무 200여그루 식재도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27일 관촌면 사선대에서 ‘평화의 길 조성 및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평통 전북지역협의회 홍종식 부의장을 비롯 도내 시•군협의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평화통일의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민주평통협의회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이날 행사는 평화의 길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등산로 구간에는 이팝나무 200여그루 등 기념 식수도 가졌다.

이날 조성된 평화의 길은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로서 사선녀의 전설을 간직한 사선대 산책로 1.5km 구간에 조성됐다.

평화의 길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평화의 길’로 명명,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 평화정착의 염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진 협의회장은 “사선대에 조성된 평화의 길이 군민과 방문객들에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박정우 jwpark433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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