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1 18:1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3인 3색 창작 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전주, 서울, 정읍서 공연

오는 10일 전주, 19일 서울, 12월 10일 정읍 공연
총 3부로 구성..국내 최고의 명창 3인 무대에 올라

image

창작판소리연구원(원장 임진택)은 동학의 탄생과 과정을 비롯해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전봉준의 활약상을 창작 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으로 재구성했다. 오는 10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19일 서울 돈화문국악당, 12월 10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image
지난 10월 28일 전봉준 선생 고택에서 열린 창작 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시연회에서 임진택 원장이 창작 판소리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탐학을 금해주시오'를 주제로 교조 신원과 고부 봉기를, 2부는 '고통받는 민중은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를 주제로 무장기포와 백산포고, 황토현 전승, 전주성 입성을, 3부는 '갑오세 가보세'를 주제로 집강소 설치, 남·북접 합작, 우금치 전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부는 왕기석 명창, 2부는 송재영 명창, 3부는 광대 임진택이 장식한다.

동학 배경에 맞춰 무대에 설치하는 병풍, 걸개그림과 무대 영상 등으로는 고 여운 화백이 남긴 대작 '동학', 김정헌 화백의 명작 '땅을 지키는 사람들', '땅의 사람들', 임옥상 화백의 걸작 '모로 누운 돌부처', '들불', '땅', '새' 등을 활용했다.

임진택 원장은 "동학사상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한류다. 판소리로 풀어낸 '동학농민혁명사' <녹두장군 전봉준>은 기실 혁명을 넘어서는 개벽의 세상을 감지하고 모색하는 만남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예약은 필수다. 1인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전화(010-2680-190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작판소리연구원 #녹두장군 전봉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