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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민화회, 세 번째 회원전 '민화, 가을을 날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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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영, 백호도

전북민화회(회장 이현숙)가 오는 24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오름실에서 세 번째 회원전 '민화, 가을을 날다'를 연다.

전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전시에는 김수진, 김연수, 김종숙, 박현미, 송옥희, 이경숙, 이은경, 이현숙, 장창영, 최주희 등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민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은 민화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멋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나가는 가을을 더욱더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업했다.

이현숙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일은 매번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다. 예술가에게 작품 활동은 창작의 고통만큼이나 익숙했던 자신과 이별하는 시도와 같다"고 말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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