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승암교와 천주교 치명자산성지를 잇는 바람쐬는길 산책로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전주시 완산구는 총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바람쐬는길 산책로 승암교와 천주교 치명자산성지 구간에 보행객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152개소에 LED 스텝등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치명자산성지는 전국 순례객들로부터 최고의 성지순례길 중 하나로 꼽혀 한옥마을과 인접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성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안전한 산책로 보행환경을 제공해 전주시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생태하천을 보호하며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경관환경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제공하고, 야간에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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