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3:5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자체기사

익산시, 복지인프라 강화 발판 확보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지원사업’ 선정
4년 간 총 9억8500만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지원

익산시가 사회서비스 취약지역의 주거 및 복지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나설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공모를 통해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지원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 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자생체계 마련을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앞으로 2026년까지 4년간 국·도비 각 50%씩 총 9억8500만원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하고 강화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시가 이번에 제출한 사업명은 ‘주민 모두가 행복을 공유하는, 다이로움 동산만들기’로 동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및 지역주민이 사업 대상이다.

이곳은 노인 및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복지 및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으나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사전예방책을 마련한다.

주요 사업은 복지플랫폼 구축, 고립가구 지지기반 형성,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특히 시는 사회적 돌봄계층 초밀집 지역,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 등 민·관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돌봄서비스 확충 및 돌봄 지지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 복지 자생 체계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회보장특별구역 지원사업을 계기로 동산동 지역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수요에 자체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 있는 지역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지원사업에는 익산시를 비롯해 서울 강서구, 부산 영도구, 경기 양평군, 강원 강릉시, 충북 청주시, 경북 안동시,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8곳이 최종 선정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