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50% 감면 논콩 수확 농작업도 대행
올 들어 임실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과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 등 현장체감형 농가 지원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수립, 코로나19 확산과 물가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 중인 22종 832대 농기계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6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방침이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을 추가로 운영, 쌀가격 안정과 작목 활성화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300여 농가의 고령 및 영세농과 135ha의 농작물 수확 농작업 대행으로 농업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형 특수농기계의 경우 농업인들에 면허취득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하계 조사료작업단 운영도 범위를 확대, 고령영세농에 찾아가는 농작업 대행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70세 이상 0.5ha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가에도 로터리와 비닐멀칭 작업 등을 대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민 군수는 “농업현장중심형의 다양한 농기계 분야 사업들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에도 농가경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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