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유치원·지역아동센터 대상
전주시가 노인과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변호)는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전주지역 경로당 649곳, 유치원 116곳, 지역아동센터 7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수질검사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수질검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2인 1조로 기관을 방문해 이뤄진다. 1차로 잔류염소측정기를 이용해 수돗물 염소농도를 측정하고, 2차로 10개 세부 항목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수해 상하수도본부 실험실(먹는물 검사기관)에서 정밀 검사한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중요성, 음용 안전성에 대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장변호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수돗물 수질검사와 음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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