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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무주군민 하나로 똘똘

무주군, 추진 경과 대군민 보고회 개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의지 재확인

무주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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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 2000여 명의 군민들이 모여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염원을 보였다/ 사진=무주군 제공

국제태권도사관학교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이하 ‘추진위원회’)가 태권도의 부흥을 꾀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군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총력을 쏟는다. 대군민 보고회를 통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더욱 대동단결하자는 취지에서다.

추진위원회는 17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정진옥 위원장, 군민 등 2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추진 과정을 보고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대군민 보고회’에서는 특히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운천·안호영 국희의원,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연말 경 국회 본회의를 통해 사전타당성 용역비 반영 등 첫 관문을 뚫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추진경과를 군민들에게 ‘대군민 보고회’를 통해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군민 보고회는 농악대의 식전 공연, 무주군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공연, 그동안 펼쳐온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활약상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 무주군 김정미 기획실장의 추진경과 보고 등이 이어졌다. 김관영 지사와 정운천 · 안호영 국회의원 등의 축사도 진행됐다.

특히 본행사에서는 그동안 1부 능선을 넘도록 적극 지원한 정운천 국회의원과 안호영 국회의원에게 황인홍 군수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군민과 함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진옥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이 아낌없는 지원과 열화와 같은 도움으로 불가능하게 보였던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국회에서 막판에 확보됐다”며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단초가 될 용역비가 확보된 만큼 앞으로도 추진위와 군민들은 설립이 실현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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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염원하는 군민의지에 지역어르신들의 응원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황인홍 군수는 “정·관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어려웠던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국회에서 확보되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기본계획 등 많은 고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전 군민과 태권도계가 지혜와 힘을 하나로 뭉쳐 반드시 무주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관학교 홍보 타올을 활용한 ‘성공기원 퍼포먼스’도 이어지면서 행사 분위기는 고조에 달했다.

향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1년 과정의 대학원대학으로 300명(해외 280명, 국내 20명)을 모집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를 양성, 한류를 이끌고 국익과 국가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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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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