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체육시설 정비 수리
어르신 체육 활성화 유도
“민선 초대 완주군체육회장 직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 군민의 건강 증진, 나아가 체육이 지역발전의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 핵심 사업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국 자전거대회 개최에도 힘을 보내겠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진 완주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한 이종준 회장(70)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체육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의 재선 공약은 △종목단체 특성에 맞는 제도적 기틀 마련 △세대별 맟춤형 종목단체 운영 △어르신 체육활동 활성화 △체육시설 정비 수리 △군민 자존감 높이는 사업 추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섯 가지가 중심이다.
스포츠마케팅과 관련, 이 회장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수의 1호 공약이자 1호 결재가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라고 언급한 후 “완주 만경강배 전국자전거대회,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파크골프대회, 줄넘기대회 등 전국대회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 각종 스포츠종목 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체육과 관련해서는 “우리 미래인 어린이들이 조기에 각종 체육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며“운동부가 있는 학교에는 재능기부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방과후 수업 때 아이들이 자신에 맞는 운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체육회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체육에 대해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며 “어르신들이 아침에 공원 등에서 함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노년 건강 최고의 비결은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공감하고 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종목단체를 활성화하여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적극적이고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13개 읍면에 산재해 있는 체육시설이 원활하게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종목별 체육시설 전반에 걸친 정비 수리를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회장은 “모든 종목별 체육시설, 기구 등을 100% 활용 가능하도록 정비, 군민들의 체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새로운 시설이 필요한 경기장의 경우 조명시설, 비가림시설을 제대로 확충하고, 수명이 다하여 교체가 필요한 바닥이나 공간이 비좁아 확장이 필요한 곳 등 구체적인 정비 및 수리 부분들을 꼼꼼히 챙겨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파크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스포츠시설들이 100% 가동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살펴 조치하겠다. 완주군 체육인, 주민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협의,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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