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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 전북환경보건센터장 "사람 중심 환경보건 정책 지원"

전북환경보건센터 개소⋯5년간 전북대서 운영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 건강영향조사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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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 전북환경보건센터장

"이전까지 환경에 관해 환경오염물질과 유해화학물질 등 매체 중심으로 관리해 왔다면, 이제는 '사람' 중심으로 사람의 건강영향 등을 포함한 '환경보건'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북환경보건센터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북환경보건센터가 지난 28일 전북대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전북환경보건센터는 향후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은 전북대가 맡는다.

손정우(41) 전북환경보건센터장(전북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환경보건센터는 자치단체의 환경보건 활동을 돕는 기관"이라며 "전북형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민간 협력체계 구축 등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센터가 지역 환경보건 현안 해결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북환경보건센터는 지역 환경보건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역 환경보건 쟁점 도출, 주요 유해인자 실태조사, 노출 평가, 환경보건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환경보건 정책 수립과 건강영향조사도 지원한다.

전북환경보건센터는 개소식과 함께 전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노인복지시설협회, 전북어린이집연합회,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협회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센터장은 "환경보건은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똑같이 환경유해인자에 노출돼도 건강한 성인에게선 그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반면 어린이나 노인, 기저질환자에겐 건강영향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보건 취약계층에 대한 적절한 조치·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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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우 #전북환경보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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