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부송·팔봉동 등 2025년 말까지 오수관로 28㎞ 신설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북부 도심권 하수관로 정비를 본격화30일 사업단은 어양·부송·팔봉·정족·임상·월성동 일원에 대한 분류식 배수 설비 설치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환경부 하수관로 정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248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5년 말까지 오수관로 28㎞ 및 1363가구 대상 분류식 배수 설비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류식 배수 설비는 기존과 달리 빗물과 생활하수를 분리해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기 위함이다.
사업단은 이번 하수관로 공사로 북부지역 시가지 일원의 기존 오수관로 개·보수와 병행한 분류식 배수설비 정비로 기존 정화조 유지 관리 및 수거식 분뇨 처리 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악취 저감을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물 증개축이나 용도변경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돼 건물주의 업종 변경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경진 사업단장은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따른 주변 지역 생활 불편이 없도록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양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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