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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마음그림회' 단체전 개최

원광대 서예학과 출신 13명의 작가로 구성 '마음그림회' 단체전
문인화 근본적인 사상에 대한 깊은 고민 담은 작가들 생각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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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바람속으로, 2023, 비단, 먹, 75x25(x2)/사진=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전북도립미술관이 1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마음그림회 단체전 ‘선문선답(線紋禪答): 선이 선을 만나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선문선답(線紋禪答): 선이 선을 만나다’를 주제로 마음그림회 작가들이 생각하는 문인화의 필선(筆線)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필선의 성질을 깨우쳐야 비로소 화면에 기운생동 한 작품을 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문인화의 근본적인 사상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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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윤, 연(蓮)의 의미, 2023, 한지, 먹, 아교, 46x42cm/사진=전북도립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를 꾸미는 주인공으로는 매원 정미숙, 운정 고미영, 효리 김경옥, 소연 김수나, 소안당 김연, 성산 김현정, 눈솔 유지연, 가원 이도영, 매당 이명순, 상문 정은숙, 하유 최민숙, 예당 한소윤, 시안 한은희 등 총 13명의 작가다.

마음 그림 회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인화에서 필선이 지니는 의미를 고민한 저희의 생각을 관람객들이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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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숙, 얼큰한 봄, 2023, 아크릴, 옻지, 40x53cm/사진=전북도립미술관 제공

한편 올해 13회를 맞이한 마음 그림회는 원광대학교 서예 학과 출신의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서예의 이론과 실기를 기반으로 문인화의 전통성을 추구하며 ‘작가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에 깊게 연구하며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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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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