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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군, 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적극 대응

문화재청 2024년 등재신청 대상 선정
전주, 안동, 문경 등 지자체와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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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운영하는 한지체험 모습. 사진=완주군 제공

완주 한지를 포함한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가칭)’이 2024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완주군이 최종 등재를 위해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지난 13일 세계유산분과-무형문화재위원회를 열어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가칭)’이 2024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의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문화재청이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14건에 대해 진행, 한지와 함께 `인삼`(2026년도 신청 대상)을 선정했다.

고려시대부터 닥나무 재배와 한지 생산지였던 완주군은 1950년대 말까지 가장 많은 생산량과 한지제조업 종사자 수를 보유한 전국 한지 생산지 1번지였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전주한지 역시 현재 완주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등지에서 생산된 한지다. 

이 같은 역사적·전통적 자산을 배경으로 지난해 11월 지역사회의 관심과 대내외 홍보를 위한 등재 추진단 주관 학술포럼을 개최, 완주군 한지가 새롭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가칭)’은 문화재청이 2024년 3월 말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최종 등재 여부는 2026년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제21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역 내 전통한지 계승자 발굴 등 지역 역사자원의 육성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문화재청의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최종 등재를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다”며, “대표적 K-콘텐츠인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는 새로운 지역 브랜드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문화재청 및 등재 추진단과 전주, 안동, 문경 등 관계 시군들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최종 등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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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인류무형유산 #등재 대상 #완주한지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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