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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석산우송미술관, 서지 작가 ‘공기와 물 기억의 풍경’ 전 개최

11일까지 우마레지던스 입주미술가 서지 작가 개인전으로 진행
생태학적 관심과 삶, 시간, 자연에 대한 고찰, 설치작업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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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하늘을 본다는 것은 I /사진=연석산우송미술관 제공

연석산우송미술관이 11일까지 우마레지던스 입주미술가의 성과를 알리는 ‘우마 오프-에어(WooMA OFF-AIR)’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입주 기간 작가의 변화하는 개성과 정체성을 확인하고 창작물의 다양한 과정과 흔적, 결과 등으로 차별성 있는 본인의 역량을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서지 작가로 ‘공기와 물, 기억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회화와 설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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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물 그리고 빛/사진=연석산우송미술관 제공

작가는 평소 생태학적 관심과 삶, 시간, 자연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일상의 풍경과 실존적 존재·가치에 대해 질문해 설치 작업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도 구상적 형상으로 기억하고, 추상적인 표현과 심미적인 접근으로 완성된 작품에 연석산의 자연 풍광을 느낀 작가의 감정과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조관용 미술평론가는“서 작가의 작품은 우리가 익숙하게 봐 온 일상의 풍경들을 설치 오브제와 색채를 통해 이국적인 풍경들을 자아냄으로써 우리들의 내적 심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그의 시적인 제목을 지닌 작품들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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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억들/사진=연석산우송미술관 제공

서지 작가는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사색하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가는 프랑스 캉 고등 미술 미디어 학교에서 학사와 프랑스 님 고등 미술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해 프랑스 MAGCP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 Horizons - Maisons Daura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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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산우송미술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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