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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과 웃음"… 민화동행회원전 '소망을 담은 민화 마음에 흐르다' 전

21일부터 일주일간 전북교육문화회관 2층 공감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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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란 작 '해학반도도'/사진=민화동행회 제공

제6회 민화동행회원전‘소망을 담은 민화 마음에 흐·르·다’가 21일부터 27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2층 공감 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강·장수·출세를 기원하는 모란도, 화접도, 공작도 등 소박하면서도 해학과 웃음, 삶의 지혜를 담고 세밀한 필치와 깊이 있는 색감을 통해 전통 민화를 계승하고 현대적 표현 방식을 더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회원은 강성숙, 강영숙, 고지연, 김은경, 김혜림, 김지숙, 문금송, 문심교, 백지숙, 변은숙, 송유자, 안옥순, 양현순, 유경란, 이명진, 이성례, 이승현, 이은하, 이지윤, 이현주, 장영주, 조화숙, 최경희, 최영미, 최은자, 최일, 한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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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작 '연화도'/사진=민화동행회 제공

전북대·전주대 평생교육원·박물관 아카데미에 출강하며 민화동행회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문금송 교수는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들의 정성과 땀이 녹아든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우리 민화가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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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작 '오복봉황도'/사진=민화동행회 제공

유경란 민화동행회장은 "인간의 자유로운 본성에서 시작된 전통적 예술로 민중 속에서 태어나 민중을 위해 그려진 민화는 조형과 상징의 미술사학적 가치를 지닌 빛나는 K-Art의 원류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한 형과 색조 위에 풍미를 더한 한겹, 한겹씩 바림을 통해 선조들의 기품과 소망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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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동행회 #전북교육문화회관 #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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