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만의 귀농 정책으로, 도시 청년들 맘 사로 잡아
순창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A-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에 참여해 귀농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순창만의 귀농·귀촌 정책을 안내하는 등 귀농인 유치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여 귀농·귀촌인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연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려 고향과 지자체를 위한 건설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군은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와 함께 박람회에 참여해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하고 고추장과 된장, 청정매실 등 10여 종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렸다.
또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순창장류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많은 도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기간 순창군 박람회 부스를 방문한 양모 씨(50·경기 남양주시)는 “예전부터 귀농에 관심이 많았으나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귀농의 꿈을 막상 실천에 옮기려 하니 두렵고 막막했다”며 “이번 귀농·귀촌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좀 더 빠르게 귀농을 실천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선 귀농·귀촌인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각종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사업 발굴해 귀농·귀촌인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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