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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 안보자문위원회(회장 김강용)가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은 탈북민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보자문협의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참치 선물세트 100상자(500만 원 상당)가 전달됐다.

김강용 회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탈북민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익산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탈북민 정착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신 서장은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경찰서는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신변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